96년부터 2000년까지 5년간 아태경제협력체(APEC) 역내의 경제성장률이
3.5%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신설된 APEC 경제위원회가 11월중 오사카에서 열리는 총회에 보고하기 위해
마련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2.7%이던 역내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앞으로 5년동안엔 0.8% 포인트 높아질 전망이다.

APEC에 가입한 개도국들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같은 기간중 7.0%에서
6.25%로 낮아지는 반면 선진국에서는 경제성장속도가 빨라져 2000년까지
5년간 연평균 3.0%의 경제성장률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신설된 경제위원회는 이 보고서에서 무엇보다 회원국들의 거시경제
안정과 사회간접자본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