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지역공업관리공단(이사장 이길상)이 올해수출목표 초과달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입주업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남공단은 먼저 이달중순까지 업체 1백36개사의 1천5백여 생산제품을
종합카탈로그로 작성,미국 중국등 11개국 1백44개 업체에 송부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각국 상공회의소에서 발행한 카탈로그등을 입주업체에 제공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공단측은 또 공단자문위원회와 지원기관협의회를 통해 입주업체의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공동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수출입관련 세미나와 설명회를 개최하고 인터넷을 통해 입주업체
의 제품광고에 나선다.

이와함께 지난 1일부터는 국제산업정보를 입주기업체에 팩스와 간행물등
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IBN으로 이름 붙여진 이 국제산업정보제공사업은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
분석해 업체의 대외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이 공급하는 정보에는 미나이트리더사가 제공하는 원부자재시황(UNICO
M)을 비롯 국제무역기구(WTO)관련 통상정보 해외투자정보 국가별산업정보등
을 포함하고있다.

한편 동남공단의 올해 수출목표는 30억달러이며 8월말현재 목표의 70.1%인
21억3백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