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업체인 동방산업(대표 정성환)이 북한에서 면타월을 임가공해
수입한다.

이회사는 최근 러시아 나홋카의 교포무역업체인 러이아 세원을
통해 북한의 대성무역과 손타월 임가공 계약을 쳬결했다.

이계약에서 동방산업은 원면1백31t을 공급하고 4개월이내에 7백27
만장의 손타월을 반입키로했다.

총임가공료는 15만달러이다.

동방산업은 이에따라 이달중순 나홋카에서 대성무역의 샘플을 받아
다음달에 원면 20t을 1차로 선적할 예정이다.

이회사는 이계약에 앞서 관계당국과 사전협의를 거쳤으며 조만간
통일원에 사업승인신청서를 제출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