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오른 6일 주가지수선물시험시장은 차익매물의
증가로 소폭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95년 12월물은 장중한때 117.10포인트까지 올랐으나 차익매물의
증가로 전일보다 0.5포인트 오른 116.95로 마감했다.

96년 3월물과 6,9월물도 장중 대규모 팔자세력에 밀려 0.65-2.65포인트
오른선에서 마감했다.

거래량은 개인과 법인등에의한 위탁거래의 증가로 전일보다 2.1% 많은
12만7천3백99계약이었다.

자기거래와 위탁거래의 비율은 49:51로 3단계 들어 위탁거래가 처음으로
자기거래를 앞질렀다.

이날 선물지수가 소폭 오른데 그친 것은 최근 지난주 선물가격의 강세로
이식매물이 대량 출회됐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은 풀이했다.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훨씬 작게 오름에따라 선물가격은 이자와 배당을
감안한 이론가격보다 0.11% 낮아져 최근의 선물고평가현상은 완전히
해소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