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기업(대표 김희용)이 양식기공장의 해외현지생산을 크게 늘린다.

동양물산은 4일 중국 현지법인인 "동항동양물산유한공사"에 추가로 50만달
러를 투자,오는 11월부터 양식기의 월산량을 30만개에서 60만개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설비증설로 중국공장에서의 내년매출이 1천만달러를 넘어설 것
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항동양물산유한공사는 동양물산이 지난 91년 1백% 투자해 설립한 현지법
인으로 부지7천평 건평2백20평규모이며 요녕성 동항시에 위치해 있다.

이 회사는 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합작회사의 설비를 내년상반
기중 대폭 증설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내년매출을 수출3천5백만달러를 포함,모두 4천만달러로 잡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