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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이야기] (43) 보험금 특정수령인 정해두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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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을 반영이라도 하듯 새로운 스타일의 생명보험상품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지난5월 "효"보험이 개발돼 인기를 끌었는가하면 해병대출신을 위한 보험,
    해외연수생을 겨냥한 상품도 나왔다.

    삼풍사고등의 여파로 각사별로 다양한 보장성상품을 내놓으면서 고객
    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는 반대로 가입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알맞는 상품을 고르는 법을
    요구한다고 할수 있다.

    마침 미국 앨라바마주립대 조지 트리볼리박사가 최근 UPI통신에
    "생명보험 선택법"이란 문답형식의 글을 기고,이를 알기 쉽게 풀어
    소개해본다.

    -계약액기준으로 얼마짜리 생명보험이 필요한가.

    "이를 결정하려면 계약자를 제외한 당신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안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액수가 생명보험 가입금액의 기준이 된다"

    -정기보험과 종신보험의 차이는.

    "종신보험은 가입자가 죽을 때까지 보험혜택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삼성생명 한국푸르덴셜등 일부 보험사가 최근 선보였으나 국내에선
    아직 낯선 것. 가장 전통적인 상품인 이보험의 계약액(사망보험금)과
    당신이 낼 보험료는 계약체결당시에 결정된다.

    미국등지에선 이보험증권을 돈을 빌릴 때 담보물건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정기보험은 보장기간등을 미리 정해 놓는 것. 국내생명보험상품이 대부분
    여기에 속한다.

    이보험은 사망급부금만을 내기 때문에 종신보험에 비해 값이 싼게
    보통이다.

    그러나 정기보험에다 각종 특약을 부가할 수 있어 이들보험간의 보험료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다"

    -연금보험의 종류와 특징은.

    "연금은 생명보험사를 통해 판매되는 장기투자상품으로 정년퇴직후 수입을
    보전해주거나 일정기간에 재산을 증식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연금보장방법에 따라 변동연금과 고정연금으로 나눈다.

    변동연금은 투자가치가 가입자의 투자액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채권이나
    일반주식의 형태로 투자된다.

    반면 고정연금은 매달 고정된 연금을 보장하는 것으로 고정금리형 상품에
    투자해 놓는 것이 보통이다"

    -보험금 수령인을 지정할 때 고려할 점은.

    "수익이 당신에게 돌아가게 하기보다는 특정수령인을 정해두는 것이 좋다.
    만약의 일이 벌어졌을 때 거액의 보험금이 가입자가 지정한 사람에게
    즉시 지급된다는 점은 생명보험의 큰 장점이다.

    만약 당신 재산에 보험금이 들어가도록 하면 당신이 남긴 다른 재산과
    함께 세금문제등이 발생할 수 있다.

    반드시 제2의 수령인을 지정해두라.제1의 수령인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믿을수 있는 보험사를 고를수 있나.

    "보험금 지급능력이 있는 건전한 생명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보사를 평가하고 등급을 매기는 전문기관에 문의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수 있다.

    우리로 치면 매년 각보험사의 경영실적을 평가하는 보험감독원이 문의처
    역할을 할수 있을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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