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상회의에서 한반도정전협정을 대체하기위한 북미평화협정 체결을 촉구
하는 결의안 채택을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엔을 방문중인 공노명외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콜롬비아회의에서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결의문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장관은 그러나 "아세안국가를 포함,여러 비동맹회원국은 물론 중국도
북측 제안을 반대하고 있어 현재로선 결의안채택이 성사될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장관은 "우성호선원과 안승운목사 남북사건은 유엔인원고등판무관실
(UNHCHR)등 국제인권관계기관을 통해 국제적관심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