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은행은 3일 오는 2005년까지 신용금고 창업투자 신용카드 할부금융 리
스사등의 자회사를 설립, 종합금융서비스체제를 구축한다는 내용의 "21세기
를 향한 장기경영전략(JET21)"을 발표했다.

창립25주년을 맞아 올해를 "제2창업의 해"로 정한 강원은행은 현대경제사회
연구원과 함께 수립한 장기경영전략에서 올해 55개인 지점을 오는 2천5년까
지 2백14개로 늘리고 총자산은 2조원에서 26조원으로, 총수신은 1조4천억원
에서 18조원대로 각각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원은행은 강원도내에서는 소매금융에 치중하고 도외에서는 도소매금융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사업구조를 지역별로 차별화하기로 했다.

또 자회사와는 별도로 종합금융사 선물회사 보험회사 증권회사 투자신탁등
과는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같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경영하부시스템확충 <>경쟁심화에 대응한
경영기법의 과학화 <>늘푸른 이미지확립 <>창조적도전문화확산 등을 중점추
진사업으로 정했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