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 수출증가율 7,8월이어 3개월연속 수입증가율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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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중 수출증가율이 지난 7,8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수입증가율을
웃도는등 수출은 호조세가 이어진 반면 수입은 기계등 자본재를 중심
으로 신장세가 크게 둔화됐다.
2일 통상산업부는 "9월중 수출입동향(통관기준)"을 통해 이달중 수출
은 1백10억5천6백만달러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33.2% 늘었고 수입은 1백
16억1천2백만달러로 31.8%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과 8월중에도 수출신장세는 수입증가율을 앞질렀었다.
또 8월중 무역적자는 5억5천6백만달러로 지난 6월(5억3천2백만달러)을
제외하고는 올들어 월간 적자규모로 가장 적었다.
이에따라 올들어 9월까지 수출은 9백5억7천7백만달러,수입은 9백97억
1백만달러로 통관기준 무역적자는 91억2천4백만달러를 기록했다.
통산부는 선박 자동차 전자.전기 화공품등 중화학제품의 수출호조로
전체 수출이 급신장한 반면 수입은 자본재 도입이 줄어 증가율이 둔화
됐다고 설명했다.
9월중(21일까지)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선박(7백59.7%) 자동차(53.8%)
전기.전자(54.0%) 화공품(35.6%)등 중화학제품의 수출이 58.4% 증가했다.
반면 경공업제품의 수출은 3.3%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일반기계(16.4%증가) 기계부품(0.9%감소)등의 수입증가세
가 크게 둔화돼 자본재 수입증가율은 28.2%에 그쳤고 원자재와 소비재는
각각 35.4%와 33.4%의 신장세를 보였다.
통산부는 앞으로도 수입증가세 둔화가 이어져 금년도 무역수지 적자는
1백억달러 안팎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일자).
웃도는등 수출은 호조세가 이어진 반면 수입은 기계등 자본재를 중심
으로 신장세가 크게 둔화됐다.
2일 통상산업부는 "9월중 수출입동향(통관기준)"을 통해 이달중 수출
은 1백10억5천6백만달러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33.2% 늘었고 수입은 1백
16억1천2백만달러로 31.8%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과 8월중에도 수출신장세는 수입증가율을 앞질렀었다.
또 8월중 무역적자는 5억5천6백만달러로 지난 6월(5억3천2백만달러)을
제외하고는 올들어 월간 적자규모로 가장 적었다.
이에따라 올들어 9월까지 수출은 9백5억7천7백만달러,수입은 9백97억
1백만달러로 통관기준 무역적자는 91억2천4백만달러를 기록했다.
통산부는 선박 자동차 전자.전기 화공품등 중화학제품의 수출호조로
전체 수출이 급신장한 반면 수입은 자본재 도입이 줄어 증가율이 둔화
됐다고 설명했다.
9월중(21일까지)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선박(7백59.7%) 자동차(53.8%)
전기.전자(54.0%) 화공품(35.6%)등 중화학제품의 수출이 58.4% 증가했다.
반면 경공업제품의 수출은 3.3%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일반기계(16.4%증가) 기계부품(0.9%감소)등의 수입증가세
가 크게 둔화돼 자본재 수입증가율은 28.2%에 그쳤고 원자재와 소비재는
각각 35.4%와 33.4%의 신장세를 보였다.
통산부는 앞으로도 수입증가세 둔화가 이어져 금년도 무역수지 적자는
1백억달러 안팎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