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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형증권사, 95영업년도들어 짭짤한 수익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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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시작된 95년 영업연도들어 중소형증권사들이 상품주식운용에서
    비교적 짭짤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상품주식운영실적이
    가장 양호한 증권사는 조흥증권으로 지난 3월말의 상품주식평가손이
    1백6억원을 기록했으나 8월말까지 매매에서 20억원의 이익을 내고
    평가손도 13억원 감소,8월말에는 총평가손이 73억원으로 격감했다.

    이기간중 조흥의 실질적인 상품운영이익은 33억원으로 3.9%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또 한진증권도 이기간중 16억원(2.24%)의 수익을 올렸고 선경(1.88%)
    제일(1.5%)서울증권(1.4%)등 중소형사들이 상위 5위까지 휩쓸었다.

    반면 10위권까지 대형사는 쌍용(<>0.33%)동서증권(<>1.88%)등 2개사에
    불과했고 동기간중 종합주가지수하락률(<>2.13%)보다 더 큰폭의 상품운용
    손실을 입은 회사도 18개사에 달했다.

    증권관계자들은 중소형사의 투자수익이 양호했던 것은 대체로 보유물량이
    적어 탄력적인 운용이 가능했던데다 조흥등 전환증권사는 부실상품도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조흥증권 김태영주식부장은 "지수하락국면에 대비,지난 2월 삼성전자
    LG전자 한전등 핵심블루칩 선취매와 경기둔화를 예상,지난 5월 블루칩.
    경기관련주 축소및 은행 증권등 소외주 보유비중 확대등을 투자전략으로
    삼아 상품을 운용한 것이 성공을 거둔 것 같다"고 밝혔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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