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이 시스템운용방식의 4가지 주식형상품을 개발하고 10월부터
발매에 들어간다.

28일 이회사는 펀드매니저의 자의적인 판단에 의존해 운용하는 기존의
방법에서 탈피,사전에 정한 일정한 규칙에 따라서만 자산을 운용하는
인덱스플러스알파등 4가지 유형의 주식형 신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시스템운용방식을 도입하기위해 주식투자모델인 바라모델과
자사가 개발한 펀드매니저지원시스템(FMSS)을 활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덱스플러스 알파는 인덱스펀드처럼 운용하되 주가상승가능성이
큰 특정테마의 편입비중을 높여 수익률을 극대화하는게 특징이다.

기간은 3년이고 단위형이며 주식투자비중이 90%이다.

포트폴리오보험의 경우 주식투자비율을 시스템적으로 조정, 만기시
최소한 원본을 보존할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3년 단위형이며 주식에
70%내에서 투자하게된다.

포뮬라 플랜은 여러 업종에 같은 금액을 투자해 세달마다 투자비율을
다시같게해 순환과 성장에 따른 수익을 얻을수 있도록 한 것이다.

회계기간이 1년이며 추가형이다.

이밖에 리턴 리버설은 낙폭 과대주식중 저평가된 종목에 집중 투자해
주가의 순환에 따른 이익을 확보하기위한 것이다.

회계기간이 1년이며 추가형이고주식에 90%이하를 투자하게 된다.

대한투신은 상품별로 2,3백억원규모의 펀드를 먼저 설정하고 반응이
좋을 경우 펀드규모를 화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