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통이 슈퍼센터사업에 뛰어든다.

LG유통은 경기 고양시 화정동과 서울 영등포구 운래동등 두곳에 2천~3천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슈퍼센터 2개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화정동부지는 매입계약을 맺였고 운래동의 2천평부지는 현재 자사 물류센
터로 활용하고 있다.

LG유통은 2개지역의 건축허가를 받는대로 연내 정포신축공사에 들어가 오
는 97년께 점포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취급상품과 매장구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지하1~2층 지상 4~5층규모
의 매장에서 1차식품 생활용품 의류 스포츠용품 잡화등을 판매할 것으로 알
려졌다.

슈퍼센터는 미국에서 발달한 영태로 슈퍼마켓에서 취급하는 1차식품 공산
품외에 의류 잡화를 다양한 상품을 슈퍼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할인업체
이다.

미국의 경우 슈퍼센터는 지난해 2백80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 전체슈퍼마
켓매출액 3천10억달러의 9%를 차지했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