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 북한에 중유 2차분 3만t 다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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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만t씩 2회에 걸쳐 총 4만t의 중유를 북한에 보냈던 유공이 한반
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북한 공급용 중유 2차분 3만t을 또다시 공급하게
됐다.
유공은 28일 울산공장에서 중국 국적의 "다칭 94호"에 2만2천4백t의 중유를
선적,29일 북한 선봉항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대북 중유공급은 KEDO가 최근 실시한 국제공개입찰에서 스
위스의 비톨사가 낙찰받아 자사에 물량공급을 요청해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북
한 선봉항의 수심이 낮아 3만t중 2만2천4백t만을 우선 공급하고 잔여분은 추
후에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북한과의 제네바 협의를 통해 기존 핵발전시설 가동중지를 조
건으로 올해 10만t,96년 30만t,97년부터 경수로가 완공되는 오는 2003년까지
매년 50만t씩의 중유를 공급키로 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8일자).
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북한 공급용 중유 2차분 3만t을 또다시 공급하게
됐다.
유공은 28일 울산공장에서 중국 국적의 "다칭 94호"에 2만2천4백t의 중유를
선적,29일 북한 선봉항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대북 중유공급은 KEDO가 최근 실시한 국제공개입찰에서 스
위스의 비톨사가 낙찰받아 자사에 물량공급을 요청해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북
한 선봉항의 수심이 낮아 3만t중 2만2천4백t만을 우선 공급하고 잔여분은 추
후에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북한과의 제네바 협의를 통해 기존 핵발전시설 가동중지를 조
건으로 올해 10만t,96년 30만t,97년부터 경수로가 완공되는 오는 2003년까지
매년 50만t씩의 중유를 공급키로 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