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주변환경에 따라 가습기 스스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위생
살균 가열식 가습기(모델명 GH420H)를 개발, 이달말부터 시판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하단부에 인공지능센서를 부착해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가습기가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고감도 습도 센서에 의해 감지된 현재의 습도와 희망습도를 "습도표시
램프"로 표시할 수 있게 고안됐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가습기 내부 살균온도 100C를 넘어서면 자동으로 안전장치가
작동해 과열을 막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소비자가격은 10만8천원.

<이의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