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 '앞선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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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을 필두로 멀티미디어 환경 식품등 진출하는 업종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새바람을 불러일으켰던 웅진그룹(회장 윤석금)이 전문경영인을
공개채용, 제2의 도약을 꾀한다.
오는97년 매출액 1조원을 달성키 위해서는 각 분야의 전문시스템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 우선 멀티미디어 종합식품 환경부문의 계열3사에 사업
전반에 능통한 전문경영인을 공채키로 나선 것.
웅진은 지난83년 어린이책인 "어린이마을"을 발행, 한국출판문화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웅진출판을 모태로 탄생된 그룹이다.
웅진그룹은 현재 웅진출판 웅진미디어 웅진코웨이 웅진코웨이개발
코리아나화장품 웅진인삼 웅진통신판매 서한웰등 8개사와 미국현지법인인
코웨이를 거느리고있으며 올해매출목표는 6천3백억원이다.
윤석금회장(50)을 서울인의동 사무실에서 만났다.
-웅진미디어 웅진인삼 웅진코웨이등 3사에 전문경영인을 공채하게된
배경은.
"''앞선 경영''을 위해서는 기술분야뿐 아니라 영업 개발까지 포괄하는
해당분야사업 전과정에 이해가 깊은 경영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더불어 국제동향에 대한 민감한 감각과 어학능력을 갖춘 전문경영인이
필요합니다"
-미디어쪽의 향후 사업계획은.
"지난88년에 진출한 미디어사업분야는 그간 컴퓨터교재 제작에
주력해왔으나 앞으로 영상 게임 CD등에 관련된 소프트 하드웨어등 본격적인
멀티미디어사업을 펼칠 방침입니다.
교육용게임뿐 아니라 일반게임 소프트웨어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일본
마쓰시타와 기술제휴, CD로 7백50곡을 수록할수 있는 가라오케기기도 생산할
계획입니다"
-최근 중소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공진청으로부터 AS마크를 따낸
웅진코웨이는 어떻습니까.
"웅진코웨이를 환경전문기업으로 키울 계획입니다. 현재 생산하고있는
정수기외에 음식물찌꺼기 가축사육으로 인한 폐수등을 처리하는 환경기기를
생산, 모든 사람을 환경공해로부터 벗어나게할 방침입니다"
-그간 웅진인삼에서는 장쾌삼등 건강식품을 내놓았는데 이 부문의 계획은.
"식품분야는 그룹성장의 잠재적 원동력으로 발전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선 음료시장의 성공적 진입을 목표로 10월1일부터 청량음료 ''가을대추''를
시판합니다"
-그룹주력업종인 출판부문 사업은.
"현재 ''마이웨딩''''앙팡''등 5종류의 잡지를 간행하고 있으나 이를
30여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브리태니커의 전판권도 취득할 계획이고 미국의 월드북사와 제휴,
60억원을 들여 학습백과를 오는 97년말 선보일 것입니다.
출판유통을 선진화하기위해 오는 10월15일 출판유통회사도 설립합니다.
이는 개방시대에도 흔들리지않고 성장할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입니다"
-웅진을 15년간 이끌어왔는데 경영철학은.
"어떤 분야에서든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지요.
''좋은 상품''은 잘 팔리게 마련입니다.
세계제일의 품질로 승부를 걸어 세계굴지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웅진의 목표입니다"
세일즈맨출신인 윤회장은 건국대경제학과를 거쳐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한국방문판매협회회장 한일협력위원회상임위원 유니세프
문화예술인클럽부회장 문화체육부 문화산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등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있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6일자).
아이디어로 새바람을 불러일으켰던 웅진그룹(회장 윤석금)이 전문경영인을
공개채용, 제2의 도약을 꾀한다.
오는97년 매출액 1조원을 달성키 위해서는 각 분야의 전문시스템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 우선 멀티미디어 종합식품 환경부문의 계열3사에 사업
전반에 능통한 전문경영인을 공채키로 나선 것.
웅진은 지난83년 어린이책인 "어린이마을"을 발행, 한국출판문화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웅진출판을 모태로 탄생된 그룹이다.
웅진그룹은 현재 웅진출판 웅진미디어 웅진코웨이 웅진코웨이개발
코리아나화장품 웅진인삼 웅진통신판매 서한웰등 8개사와 미국현지법인인
코웨이를 거느리고있으며 올해매출목표는 6천3백억원이다.
윤석금회장(50)을 서울인의동 사무실에서 만났다.
-웅진미디어 웅진인삼 웅진코웨이등 3사에 전문경영인을 공채하게된
배경은.
"''앞선 경영''을 위해서는 기술분야뿐 아니라 영업 개발까지 포괄하는
해당분야사업 전과정에 이해가 깊은 경영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더불어 국제동향에 대한 민감한 감각과 어학능력을 갖춘 전문경영인이
필요합니다"
-미디어쪽의 향후 사업계획은.
"지난88년에 진출한 미디어사업분야는 그간 컴퓨터교재 제작에
주력해왔으나 앞으로 영상 게임 CD등에 관련된 소프트 하드웨어등 본격적인
멀티미디어사업을 펼칠 방침입니다.
교육용게임뿐 아니라 일반게임 소프트웨어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일본
마쓰시타와 기술제휴, CD로 7백50곡을 수록할수 있는 가라오케기기도 생산할
계획입니다"
-최근 중소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공진청으로부터 AS마크를 따낸
웅진코웨이는 어떻습니까.
"웅진코웨이를 환경전문기업으로 키울 계획입니다. 현재 생산하고있는
정수기외에 음식물찌꺼기 가축사육으로 인한 폐수등을 처리하는 환경기기를
생산, 모든 사람을 환경공해로부터 벗어나게할 방침입니다"
-그간 웅진인삼에서는 장쾌삼등 건강식품을 내놓았는데 이 부문의 계획은.
"식품분야는 그룹성장의 잠재적 원동력으로 발전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선 음료시장의 성공적 진입을 목표로 10월1일부터 청량음료 ''가을대추''를
시판합니다"
-그룹주력업종인 출판부문 사업은.
"현재 ''마이웨딩''''앙팡''등 5종류의 잡지를 간행하고 있으나 이를
30여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브리태니커의 전판권도 취득할 계획이고 미국의 월드북사와 제휴,
60억원을 들여 학습백과를 오는 97년말 선보일 것입니다.
출판유통을 선진화하기위해 오는 10월15일 출판유통회사도 설립합니다.
이는 개방시대에도 흔들리지않고 성장할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입니다"
-웅진을 15년간 이끌어왔는데 경영철학은.
"어떤 분야에서든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지요.
''좋은 상품''은 잘 팔리게 마련입니다.
세계제일의 품질로 승부를 걸어 세계굴지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웅진의 목표입니다"
세일즈맨출신인 윤회장은 건국대경제학과를 거쳐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한국방문판매협회회장 한일협력위원회상임위원 유니세프
문화예술인클럽부회장 문화체육부 문화산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등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있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