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연)와 종합상사 은행 제조업체로 구성되는 일.쿠
바 경제간담회가 오는 11월 하순 쿠바측 초청으로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고
일교도통신이 25일 멕시코발로 보도했다.

통신은 멕시코주재 일본상사 소식통을 인용, 미쓰이물산과 이토추상사 간부
등 18명으로 구성되는 경제사절단이 오는 11월21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쿠바
를 방문해 외국무역장관등 쿠바측과 무역관계 확대에 관해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옛 소련과 동구권 경제가 붕괴된데 이어 쿠바경제가 악화된 이래 이처럼 대
규모 경제사절단이 쿠바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