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5년이상 회사채등 유치위한 경쟁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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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종합소득과세에 따라 분리과세가 가능한 5년이상 회사채와
전환사채(CB)발행기업을 유치하기위해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은 회사채를 5년이상으로
장기화하거나 표면이자가 낮아 절세효과가 있는 CB발행을 기업들에
적극 설득하고 있다.
이는 5년이상 장기채인 국공채와 지역개발채들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물량이 적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데다 5년이상 회사채와 CB도 분리과세가
가능하기 때문에 종합소득과세를 회피하고자하는 자금이 선호할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은 또 채권의 최대매수처인 은행과 투신사를 상대로 이들
장기 회사채와 CB의 소화 문제도 적극 협의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금강개발이 7년짜리 CB 5백억원어치를 발행했고
다음주에는 삼보컴퓨터와 대우전자가 5년짜리 회사채 1백억원씩을
발행하는등 5년이상 회사채와 CB발행이 점차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와관련,채권전문가들은 "증권사들이 종합소득과세를 회피할수
있는 이점이 있기때문에 물량의 원활한 소화를 위해 발행사에 장기채
발행을 권유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5일자).
전환사채(CB)발행기업을 유치하기위해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은 회사채를 5년이상으로
장기화하거나 표면이자가 낮아 절세효과가 있는 CB발행을 기업들에
적극 설득하고 있다.
이는 5년이상 장기채인 국공채와 지역개발채들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물량이 적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데다 5년이상 회사채와 CB도 분리과세가
가능하기 때문에 종합소득과세를 회피하고자하는 자금이 선호할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은 또 채권의 최대매수처인 은행과 투신사를 상대로 이들
장기 회사채와 CB의 소화 문제도 적극 협의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금강개발이 7년짜리 CB 5백억원어치를 발행했고
다음주에는 삼보컴퓨터와 대우전자가 5년짜리 회사채 1백억원씩을
발행하는등 5년이상 회사채와 CB발행이 점차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와관련,채권전문가들은 "증권사들이 종합소득과세를 회피할수
있는 이점이 있기때문에 물량의 원활한 소화를 위해 발행사에 장기채
발행을 권유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