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의 국공채 창구판매 개시일이 25일로 확정됨에 따라 한국은행이 은행
창구 판매용 통안증권을 경쟁입찰을 통해 발행한다.

22일 한은에 따르면 은행들이 오는 25일부터 국공채 창구판매를 할수 있도
록 23일간 은행간 경쟁입찰을 통해 통안증권 2천억원 어치를 발행하기로했다

국내 25개 일반은행과 5개 특수은행등 30개 예금은행이 참여하게 되는 이번
입찰에서 발행되는 통안증권은 만기 3백92일짜리로 발행금리는 경쟁입찰에서
낙찰된 수준에서 결정된다.

은행이 창구에서 판매하게 되는 통안증권은 개인및 법인을 대상으로 하고
통장거래를 원칙으로 하며 가격은 각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1인당 세입한도는 1천만원이상으로 1백만원 단위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