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남대문시장에 따르면 자연송이의 출하지역이 봉화 양양 삼척 영주등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물량이 늘어나자 시세가 크게 떨어지고있다.
추석전 당 40만원까지 거래되던 상품이 12만원선에 거래,보름여 사이에 무
려 70%(28만원)나 급락했고 중품도 당 8만원선으로 같은기간 동안에 70%(20
만원)선이 하락했다.
또 하품과 송이가 핀것도 당 15만원과 10만원선에 거래되던것이 같은 기간
동안 60%씩 떨어져 6만원과 4만원에 거래되고있다.
판매업계에서는 현시점이 최고로 낮은시세를 형성하고있다고 밝히면서 앞
으로 산지출하물량이 줄어들것으로 예상돼 시세가 오름세로 돌아설것으로 내
다보고있다.
< 조재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