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은 1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은행연합회에서 ''금융소득 종합과세
실무대책반회의''를 갖고 ''분리과세형 장기금융상품''의 모델을 공동개발키로
했다.

은행들은 회의에서 분리과세형 장기금융상품을 은행계정과 신탁계정
모두에서 개발하는 방안을 집중논의할 예정이다.

은행계정 장기상품으론 기존 상품의 만기를 연장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신탁계정 상품은 실적배당을 원칙으로 하되 기간에 따라 확정금리를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은행들은 신상품개발과 함께 ''채권등 보유기간에 따른 이자징수''등에
따른 전산개발을 서두르는 방안과 금융거래정보 교류방안등을 구체적
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