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국민회의의 박지원대변인은 18일로 예정돼 있던 박은태의원의
귀국이 또 늦어지고 있는데 대해 "귀국문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며 "김대중총재가 20일까지 귀국, 떳떳하게 진상을 밝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전언.

박대변인은 "박의원이 20일까지 귀국하지 않을 경우 당이 곤욕스러운
입장에 처하게돼 커버하기 힘들게 될 것"이라고 밝혀 당차원에서 박의원
문제에 대한 지원중단 등의 조치를 검토중임을 시사.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