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국민회의 "박은태의원 채무면제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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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국민회의는 박은태의원이 상업은행에 압력을 가해 20억원의 연대
보증채무를 면제받았다는 검찰의 발표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
하면서도 박의원의 귀국이 오는18일이후로 또다시 늦어지는데 대해 해명
하느라 진땀.
박지원대변인은 14일 "박의원이 전화를 걸어와 검찰이 발표한 20억원은
MJC커피회사를 미원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상업은행으로부터 이자유예분에
대한 이의제기가 없어 계약내용대로 담보를 해제한 것이지 채무를 면제받은
것이 아니라고 해명해 왔다"면서 박의원과 미원측과의 계약내용을 공개.
박대변인은 또 "박의원이 지난13일밤 일본에 도착했으나 오는18일 있을
최락도의원 석방결의안에 대한 국회본회의 표결에 영향을 주지않기 위해
18일이후 귀국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전언.
한편 이날 저녁 롯데호텔에서 열린 김대중총재의 "3단계통일론" 출판
기념회에는 조순서울시장이 창당대회에 이어 또다시 참석해 조시장이 국민
회의에 합류하는 쪽으로 기울어지는 인상.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5일자).
보증채무를 면제받았다는 검찰의 발표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
하면서도 박의원의 귀국이 오는18일이후로 또다시 늦어지는데 대해 해명
하느라 진땀.
박지원대변인은 14일 "박의원이 전화를 걸어와 검찰이 발표한 20억원은
MJC커피회사를 미원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상업은행으로부터 이자유예분에
대한 이의제기가 없어 계약내용대로 담보를 해제한 것이지 채무를 면제받은
것이 아니라고 해명해 왔다"면서 박의원과 미원측과의 계약내용을 공개.
박대변인은 또 "박의원이 지난13일밤 일본에 도착했으나 오는18일 있을
최락도의원 석방결의안에 대한 국회본회의 표결에 영향을 주지않기 위해
18일이후 귀국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전언.
한편 이날 저녁 롯데호텔에서 열린 김대중총재의 "3단계통일론" 출판
기념회에는 조순서울시장이 창당대회에 이어 또다시 참석해 조시장이 국민
회의에 합류하는 쪽으로 기울어지는 인상.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