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갔다.
이 회사는 총 8백억원을 투입, 연산 12만t의 인쇄용지를 생산할수 있는 초
지기를 온산공장에 완공하고 이달초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한 초지기는 핀란드 발멧사제품으로 지폭 3천4백 의 종이를
분당 1천4백m로 생산할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고속설비이다.
또 생산제품의 치수가 안정적이고 품질이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다고 밝혔9
다.
이번 2호기는 종이건조때 신축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수 있는 장치가 설치
돼 있고 종이의 표면특성도 크게 개선시켰다고 설명했다.
2호기의 부대설비로 폐수방류량을 극소화할수 있는 공해방지설비도 갖췄다.
한국제지는 이번 2호기완공으로 온산공장의 인쇄용지 생산능력이 종전 10만
t에서 22만t으로 2배이상 늘었으며 안양공장을 포함한 전체 생산능력은 33만t
으로 확대됐다.
한국제지는 생산능력확충으로 내년도 매출을 올해 예상액 1천9백억원보다
73.7% 늘어난 3천3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제지가 8백억원을 들여 완공한 온산공장의 초지2호기.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