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쓰사는 잉글랜드지방 더럼에 위치한 반도체공장의 D램칩 생산
라인 증설을 위해 8억1천6백만파운드(12억6천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후지쓰의 이같은 투자계획은 독일 지멘스가 지난 8월하순 이 지역 공장에
20억마르크(14억달러)를 투자키로 발표한지 3주만에 나온 것이다.

후지쓰측은 이 생산설비가 오는 97년중반에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한 업계소식통은 영국 정부가 이같은 반도체 공장의 유치를
위해 세계적인 D램칩 메이커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