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중공업, 독일사와의 기술제휴관계 중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통일중공업은 독일의 반다라사 하인리겐스테트사 혼스버그사등 3개사와 15
년간 유지해온 기술제휴관계를 청산했다고 11일 밝혔다.
통일중공업은 공작기계업체인 이들 3개사의 제품이 견고하고 잔고장이 없으
나 일본제품에 비해 성능이 뒤진다고 판단,최근 기술제휴관계를 전면 중단했
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통일중공업은 독일 반다라사로부터 머시닝센터의 설계와 핵심부품등
을 들여왔고 하일리겐사의 CNC(컴퓨터수치제어)선반과 혼스버스사의 공작기계
전용설비 제작기술을 도입해왔다.
이 회사측은 국내 공작기계수요업체들이 일본제품을 선호하는데다 독일업체
들마저 핵심기술의 이전을 기피하고 있다면서 독일 공작기계 3사와 맺은 제휴
관계를 조건없이 끝냈다고 밝혔다.
통일중공업 관계자는 "반다라사와 하인리겐스테트사 혼스버그사등이 공작기
계사업을 시작한지 1백년 이상된 전통있는 회사"라며 "그러나 이들 업체들이
핵심기술이전을 꺼리는데다 경영악화까지 겹쳐 더 이상 기술제휴관계를 유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영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2일자).
년간 유지해온 기술제휴관계를 청산했다고 11일 밝혔다.
통일중공업은 공작기계업체인 이들 3개사의 제품이 견고하고 잔고장이 없으
나 일본제품에 비해 성능이 뒤진다고 판단,최근 기술제휴관계를 전면 중단했
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통일중공업은 독일 반다라사로부터 머시닝센터의 설계와 핵심부품등
을 들여왔고 하일리겐사의 CNC(컴퓨터수치제어)선반과 혼스버스사의 공작기계
전용설비 제작기술을 도입해왔다.
이 회사측은 국내 공작기계수요업체들이 일본제품을 선호하는데다 독일업체
들마저 핵심기술의 이전을 기피하고 있다면서 독일 공작기계 3사와 맺은 제휴
관계를 조건없이 끝냈다고 밝혔다.
통일중공업 관계자는 "반다라사와 하인리겐스테트사 혼스버그사등이 공작기
계사업을 시작한지 1백년 이상된 전통있는 회사"라며 "그러나 이들 업체들이
핵심기술이전을 꺼리는데다 경영악화까지 겹쳐 더 이상 기술제휴관계를 유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영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