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산업공단이 심각한 인력부족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11일 공단본부및 입주업체에 따르면 부족한 인력은 전체고용인력(10만4천7
4명)의 3.17%인 3천3백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장설비를 갖추고도 근로자를 확보하지 못해 정상가동을 못하
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한편 입주업체들의 인력충원 계획을 보면 병역특례자1천1백81명 외국인근로
자 1천1백10명 기혼여성4백50명 고령자2백97명 장애자2백10명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