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국 비즈니스 문제있다] (하) 외국비용 먼저 생각하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국에 들어가려면 외국비용( cost of foreignness )을 먼저 생각하라"
전문가들은 상당수 한국기업들이 "중국은 한국과 지리적.문화적으로 별반
차이가 없는 나라"라는 안일한 생각속에 충분한 준비없이 뛰어들었다가
갖가지 문제를 자초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하고 있다.
김시중대외경제정책연구원 지역정보센터(CAS)연구위원은 "중국도 분명한
외국이다.
기업경영 환경의 특수.복잡성과 한국과의 문화적 상이성을 간과해선
안된다"고 말한다.
중국 학자들이 자국내 외국인투자기업의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계 기업의 종업원들이 <>경영진의 복종적 태도
요구 <>과도하게 엄격한 노동규율 등의 요인때문에 경영자와의 문화적
거리감을 가장 크게 느끼며, 그 결과 회사에 대한 귀속감이 가장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 한국계 기업들은 뚜렷한 목표 설정과 그에 따른 체계적 전략이 없이
<>편법을 동원해 일단 골치아픈 문제는 피해나가자는 식이며 <>투자지역
선택도 이미 한국기업이 다수 진출한 지역에 가서 다른 기업이 양성한
인력을 가로채는등 단기적 이익에 집착하는 치부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7일자).
전문가들은 상당수 한국기업들이 "중국은 한국과 지리적.문화적으로 별반
차이가 없는 나라"라는 안일한 생각속에 충분한 준비없이 뛰어들었다가
갖가지 문제를 자초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하고 있다.
김시중대외경제정책연구원 지역정보센터(CAS)연구위원은 "중국도 분명한
외국이다.
기업경영 환경의 특수.복잡성과 한국과의 문화적 상이성을 간과해선
안된다"고 말한다.
중국 학자들이 자국내 외국인투자기업의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계 기업의 종업원들이 <>경영진의 복종적 태도
요구 <>과도하게 엄격한 노동규율 등의 요인때문에 경영자와의 문화적
거리감을 가장 크게 느끼며, 그 결과 회사에 대한 귀속감이 가장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 한국계 기업들은 뚜렷한 목표 설정과 그에 따른 체계적 전략이 없이
<>편법을 동원해 일단 골치아픈 문제는 피해나가자는 식이며 <>투자지역
선택도 이미 한국기업이 다수 진출한 지역에 가서 다른 기업이 양성한
인력을 가로채는등 단기적 이익에 집착하는 치부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