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컴퓨터메이커인 올리베티와 캐나다 통신업체인 노던텔레콤이
합작, 이탈리아시장에 통신장비를 공급할 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5일 발표
했다.

두회사는 그동안 노던텔레콤이 생산해온 통신장비를 이탈리아에 공급해온
식스텔을 합작회사 형태로 바꿔 사설교환기 전문 공급업체로 전환시키기로
했으며 올리베티측이 이 회사 지분의 49%를 소유키로 했다.

식스텔은 올 연말까지 1천억리라(6천1백55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내년도
에는 매출액을 올해보다 20%정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