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기기 = 건조기 항온기 항온수조등 이화학기기와 식물냉장실 배양실
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

자본금은 5천만원이며 대표이사는 이경오사장이 맡고 있다.

이사장은 10여년동안 개인업체를 운영해오다 사세가 확장함에 따라 이번에
법인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KAIST의 생명공학연구소와 각대학교의 연구소등에 제품을 주로
납품하고 있다.

올매출액은 5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내년목표는 7억원이다.

내년에는 조직배양설비기기등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 분야
제품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선진국의 생산기술을 점차적으로 국산화해 나갈 계획이다.

직원은 10명인데 모두 10년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거래연구소에서도
제품의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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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토벤보청기 =보청기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자본금은 1억원이며
대표이사는 김응연사장이 맡고 있다.

세계적인 보청기생산업체인 캐나다의 유니트론사로부터 원자재를 공급받아
조립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착용자가 주변상황에 따라 보청기채널을 다양하게 바꿀수 있는
프로그램형 보청기생산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청력에 따라 5가지 제품으
로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다.

직원은 모두 10명이며 96년매출규모는 12억원으로 잡고 있다.

난청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기위해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는 김사
장은 매달 청력이 약한 노인들과 농아들에게 일정량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기
도하다.

베토벤은 올해안에 가격이 기존제품의 2/3 수준이면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청기를 개발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매출의 3%를 기술개발비로 투입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이를 5%
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유니트론사와 합작,내년중에 해외공장을 건설할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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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소방엔지니어링 =지난해부터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
설비등 건물소방시설공사를 전문으로 하다 사세확장으로 법인전환했다.

30명의 직원중 6명이 소방기사자격증을 가지고 있어 소방공사감리를 주업무
로 하고 있다.

미래소방은 얼마전 롯데백화점 잠실지점의 소방시설의 감리와 공사에 참여
한바 있으며 주로 아파트와 주상복합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자본금은 2억7천만원이며 대표이사는 박종만사장. 박사장은 지난 20여년동
안 서울시 감리분야의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기계구입비에 3천여만원을 투자,용접기8대 미싱6대등 다양
한 기계를 보유하고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내년 매출은 20억원으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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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