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아마유단자대회에서 김세현6단(31)이 우승했다.

김6단은 지난 3일 한국기원 2층 일반인대회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유병모7단(39)에 백을 쥐고 164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6단은 7단으로 승단함과 동시에 피아노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 대회는 150여명의 아마 강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19일부터
3일까지 치러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