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경제협력체(APEC) 18개회원국 경재계 재도자들로 구성된
태평양비즈니스포럼(PBF)은 2일 회의에서 오는 2020년까지 자유무역을
이루기 위한 권고안을 마련했다.

APEC 18개회원국에서 각 2명씩의 업계지도자들로 구성된 PBF는 이날 역내
기업인들의 자유로운 사업및 이동을 위해 <>APEC회원국 사업가들이 1999년
까지 비자없이 역내를 여행할수 있게하고 2000년까지는 세관절차를 간소화
시키며 <>2000년까지 기술.종보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적재산권 보장
조치를 실시한다는등의 권고안을 마련했다.

PBF는 또<>1996년까지 각 회원국은 자국 하부구조를 평가, 건설, 개선계획
을 마련할 것 <>우루과이라운드무역협정 이행시기를 단축할 것과 협정
가맹국을 확대할 것 <>무역분쟁을 피하기 위해 분쟁해결기구를 설립할 것을
촉구한다.

이 권고안은 오는 11월1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APEC정상회담에 제출돼
승인을 받아야 한다.

APEC는 지난 94년 인도네시아 보고르 정상회담에서 선진국은 오는 2010년,
개발도상국은 2020년까지 자유무역을 실시키로 합의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