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하난경, 이틀째 단독선두 고수 .. FILA여오픈 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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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난경(24)이 프로5년만에 첫승을 눈앞에 뒀다.
2일 남서울CC(파72)에서 속개된 제3회 FILA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총상금 1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하난경(24)은 이븐파 72타를 기록,합계
2언더파 142타로 2위 김경숙(세화여고3)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태권도 국가대표로 명성을 날린 하태경의 동생이기도 한 하난경은 이날
비속에서도 파4홀인 7번홀에서 8m,15번홀에서 12m의 롱버디퍼팅을
성공하며 버디2개를 잡았으나 전반에 보기도 2개를 범했다.
하난경에 이어 2위부터 공동6위까지를 모두 아마추어들이 차지했는데
무명의 고교생 김경숙이 71타의 언더파스코어를 기록하며 합계 이븐파
144타로 2위에 랭크됐다.
국가대표 강수연(경희대1)은 이날 71타의 호조를 보인끝에 상비군
박소영(동덕여대1)과 함께 공동3위에 올랐고 우승후보인 박세리
(공주금성여고1)는 74타로 주춤 선두와 4타차의 간격을 보였다.
한편 1,2회대회 우승자인 송채은(23.코오롱엘로드)은 이날 전반에만
42타(더블보기2 보기2)를 기록하는 부진끝에 81타(42.39)를 쳐 합계
153타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 김경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3일자).
2일 남서울CC(파72)에서 속개된 제3회 FILA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총상금 1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하난경(24)은 이븐파 72타를 기록,합계
2언더파 142타로 2위 김경숙(세화여고3)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태권도 국가대표로 명성을 날린 하태경의 동생이기도 한 하난경은 이날
비속에서도 파4홀인 7번홀에서 8m,15번홀에서 12m의 롱버디퍼팅을
성공하며 버디2개를 잡았으나 전반에 보기도 2개를 범했다.
하난경에 이어 2위부터 공동6위까지를 모두 아마추어들이 차지했는데
무명의 고교생 김경숙이 71타의 언더파스코어를 기록하며 합계 이븐파
144타로 2위에 랭크됐다.
국가대표 강수연(경희대1)은 이날 71타의 호조를 보인끝에 상비군
박소영(동덕여대1)과 함께 공동3위에 올랐고 우승후보인 박세리
(공주금성여고1)는 74타로 주춤 선두와 4타차의 간격을 보였다.
한편 1,2회대회 우승자인 송채은(23.코오롱엘로드)은 이날 전반에만
42타(더블보기2 보기2)를 기록하는 부진끝에 81타(42.39)를 쳐 합계
153타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 김경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