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2비트게임 기능을 가진 일세가사의 멀티CD플레이어 "새턴"을
이달말부터 시판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칩등 일부부품을 국산화해 완제품을 조립,판매한다.

삼성은 CD,CDG,포토CD,비디오CD등의 사용이 가능한 새턴은 2개의32비트 RIS
C(명령어축약)방식의 CPU와 7개의 프로세서 및 8채널의 FM음원칩을 장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제품이 문자 및 화상데이터처리기능과 1천6백70만가지의 천연색그
래픽 구현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32채널의 PCM사운드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 제품에 동화상표준인 MPEG을 비롯 DSP(디지털신호처리기)를 추
가로 장착할 수 있으며 통신망 및 CATV망 접속기능을 부가할 수 있어 쌍방향
매체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