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휘발유의 소비자가격이 1일0시부터 리터당 6백21원에서 6백35원으로
6백14원 2.25% 올랐다.

유공등 정유5사는 31일 석유협회가 지난 8월의 국제원유가격상승을
반영해 석유류최고판매가격을 평균 3.26% 인상, 고시함에 따라 소비자가격을
같은 폭으로 올려 1일 0시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격조정으로 등유는 당 2백52원에서 2백63원으로 11원 4.37% 오르고
저유황경유는 2백37원에서 2백45원으로 8원 3.38% 인상됐다.

저유황벙커C유는 당 1백17원97전에서 1백22원96전으로 4원99전4.23%
올랐다.

이번 가격인상으로 소비자물가는 0.05%포인트,생산자(도매)물가는 0.181%
포인트 인상효과가 생겼다.

<고광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