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반도패션은 다음달 1일부터 모브랜드를 "반도패션"에서 "LG패션"으로
바꾼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그룹과 CI(기업이미지통합)를 공유하고,국내 한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기위해 모브랜드명을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외적으로 통용되던 회사명칭도 LG패션으로 변경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공식명칭은 원래 LG상사패션CU(사업문화단위)이지만 종합상사인
LG상사와 구별하기 위해 LG상사반도패션으로 불러왔다.

이 회사는 각 매장 카탈로그 제품상표교체를 위한 CI개정에 모두 45억을 투
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홍순사장이 8월말부터 각종 광고에 출연하는등 전사적인 홍보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 권녕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