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공사 철저 조사"...이시윤 감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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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윤감사원장은 28일 "안전문화정착을 위해 국민의 신고 감시기능을 바탕
으로한 상시 감사체계를 구축, 부실공사와 관련한 신고나 민원에 대해서는
아무리 작은 것일지라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장은 이날 감사원 개원47주년 "감사의 날" 기념식에서 삼풍백화점붕괴
등 최근의 잇단 대형사고와 관련, "부실공사 척결은 감사원 자체 역량만으로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원장은 앞으로의 감사방향과 관련,"처벌위주의 감사에서 비위의 근원을
차단하는 제도개선위주의 감사와 함께 대단위 투자사업등 주요 정부정책의
추진실태를 점검 애로요인을 해결할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감사가 이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장은 또 "규정에만 집착,감사하다보면 과잉감사라는 비난을 받기 쉽다"
며 "앞으로는 역지사지 입장에서 비위행위인지 업무추진상의 실수인지를 공
정히 판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9일자).
으로한 상시 감사체계를 구축, 부실공사와 관련한 신고나 민원에 대해서는
아무리 작은 것일지라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장은 이날 감사원 개원47주년 "감사의 날" 기념식에서 삼풍백화점붕괴
등 최근의 잇단 대형사고와 관련, "부실공사 척결은 감사원 자체 역량만으로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원장은 앞으로의 감사방향과 관련,"처벌위주의 감사에서 비위의 근원을
차단하는 제도개선위주의 감사와 함께 대단위 투자사업등 주요 정부정책의
추진실태를 점검 애로요인을 해결할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감사가 이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장은 또 "규정에만 집착,감사하다보면 과잉감사라는 비난을 받기 쉽다"
며 "앞으로는 역지사지 입장에서 비위행위인지 업무추진상의 실수인지를 공
정히 판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