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 설정되는 외국인전용수익증권(외수펀드)가 우량주 중심으로 운용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중 사당 5천만달러씩 모두 1억5천만달러의 외
수펀드 설정을 추진하고있는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는 외국인 한도가 이
미 소진된 우량주를 주로 이 펀드에 편입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주식 간접투자자인 외수펀드 고객들이 향후 우리나라 경기성장이 지금
처럼 고성장을 유지하기는 어려우나 잠재성장률 7%는 유지할 것으로 보며 우
량제조주를 선호하고있다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국이동통신등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있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멀티 미디어 관련주식에 매력을 느끼고 있으며 일부는 은행등 금
융주를 유망종목으로 보고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투신사들은 9월중 설정되는 외수펀드를 우량제조주를 장기 투자종
목으로 선정하는 한편 최근 장을 주도하고있는 저가주를 단기투자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외수펀드는 국민투신이 오는 6일 설정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며 대한투
신은 12일 한국투신은 내달 중순경으로 계획을 세워놓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