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완성차 수출증대에 힘입어 자동차부품 수출도 큰 폭으로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품별 수출량도 늘어 카스테레오등 6개 품목이 수출 1천만달러를
넘어섰다.

27일 자동차공업협동조합(이사장 유희춘)이 발표한 "95년상반기 수출
동향"에 따르면 부품수출은 4억3천3백37만달러로 지난해 3억4천1백41만
달러보다 26.9% 증가 했다.

지역별로는 대북미수출이 1억4천8백7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
1억2천9백14만달러,유럽 7천17만달러순이었다.

그러나 지역별 수출비중은 북미가 지난해 42%에서 34%로 크게 줄어든
반면 동남아와 유럽지역은 각각 29.8%,16.2%로 수출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 최인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