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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선물 인기품목, 세월따라 '각양각색' .. 점차 고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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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선물의 인기품목은 60년대 설탕, 70년대 콜라, 스타킹등의 각종생필품
    , 80년대 갈비,신변잡화의 순으로 이어져왔으며 90년대는 고가제품과
    중저가세트로 선물선호도가 양극화된 가운데 상품권이 다크호스품목으로
    등장하고있다.

    이같은 현상은 신세계백화점이 지난65년부터 금년까지의 30개 추석상품
    카탈로그에 수록된 선물세트의 내용및 판매동향을 토대로 분석한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50년대까지만 해도 거의 개념조차 없었던 추석선물은 60년대 중반이후
    백화점들이 신문및 전단광고를 통해 선전에 나서면서 점차 보편화되기
    시작했으며 설탕6 짜리, 50개들이 라면1상자, 세탁비누30개세트, 맥주1상자
    , 통조림6개들이 세트등이 선물로 등장, 각광을 받았다.

    70년대는 산업화의 진전과 함께 선물세트도 60년대의 1백여종에서
    1천여종으로 크게 늘어났고 설탕의 인기가 주춤해진 반면 조미료, 화장품,
    스타킹, 커피, 그릇세트등이 인기상품의 대열에 합류했다.

    80년대는 패키지화를 통한 고급선물이 정육,과일등에까지 크게
    확산되면서선물종류가 3천여종으로 더욱 다양화됐으며 갈비와 참치등
    규격식품이 대중적인 인기품목으로 자리잡았다.

    90년대는 건강과 레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레저, 취미에 관련된
    상품들이 선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지난해 4월부터 발행된 상품권이
    간편성, 편의성등의 장점부각으로 새로운 다크호스품목으로 부상,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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