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유도재)은 23일 고양시 마두동 801번지
신축공사장 현지(강촌마을 선경아파트 건너편)에서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도재 공단이사장을 비롯 최일홍 국민생활체육협의
회장, 신동영 고양시장등이 참석, 시삽을 했다.

국민 누구나가 부담없이 이용할수 있는 체육.문화.여가공간조성목적
으로 건설되는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는 연면적 10,896.5평, 지상 10층
지하 6층규모로 오는 98년 4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다목적복합시설로 건설되는 이 스포츠센터에는 지하에는 주차장과
일용품매장, 지상 1-2층에는 금융기관, 의원등 업무시설, 3-8층은
스포츠문화교실, 볼링장, 헬스클럽, 수영장, 다목적체육관등 운동시설,
9층에는 음식점, 10층에는 골프연습장이 들어선다.

분당(94년7월9일 개관), 평촌(95년8월 준공예정)에 이어 국민체육
진흥공단이 세번째로 건설하는 일산올림픽스초츠센터에는 공사비
2백32억9,000만원을 포함 총 4백27억9,100만원의 투자사업비가 투입된다.

< 노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