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이종훈)은 22일 전력기술 분야에 대한 대학의 기초연구를 활
성화하고 산.학.연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공과대 전력관
련 교수들에게 24억5천만원의 기초연구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구비는 전국 59개 공과대학에서 전력계통 원자력 에너지 환경 자동제어분
야 등에 제안된 2백78건중에서 선정된 1백18건과 중기과제 12건등에 오는 9
월부터 지원된다.

한전은 기초전력공학공동연구소를 통해 지난 92년 6억원,93년 10억원,94년
15억원을 각각 지원한 바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