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자재업체인 벽산(대표 정종득)이 중국에 현지판매법인을 설립,건자
재시장 공략에 나선다.

22일 벽산은 대련시 보세특구에 판매법인인 대규모 전시장과 물류센터를
건설키로 대련기덕원 종합개발유한공사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판매법인은 동북3성 시장공략을위한 거점으로 사용되며 올해 50억원,
내년엔 5백억원,오는 2000년 2천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회사는 또 장기적으로 대련 보세지역내에 건자재 종합단지를 건설,슬레
이트 석고보드파이프 천정재들 현지생산키로하고 다음달 조사단을 파견할 계
획이다.

벽산은 이와함께 최근 건설붐이 일고있는 동남아시장에도 적극 진출키로하
고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및 말레이시아등지에 건자재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조사단을 다음달초 파견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