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관들은 지난주 금호석유에 대해 가장 많은 순매수주문을 내고 조흥
은행을 처분대상으로 가장 많이 내놓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동아증권이 지난주 기관동향(14-18일)을 파악한 결과 기관들은 금호석
유 주식에 대해 33만4천주의 매수주문을 낸 반면 매도주문은 한주도 내지 않
아 이 주식에 대한 매입의사가 가장 강했다.

또 기관들은 한미은행 21만6천주, 대구은행 21만3천주 LG정보통신 19만주등
에 대해서도 큰 폭의 순매수주문을 냈다.

반면 기관들은 조흥은행 주식에 대해 1백6만9천주를 매도물량으로 내놓은데
반해 매수주문은 22만5천주에 그쳐 가장 큰 폭의 매도우위자세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한화에너지(26만주) 외환은행신주(25만주) 국민은행(23만주)
등의 순매도주문이 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