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1일 초전동 270 일대 1만7천평의 부지에 1만2천평규모
의 진주농수산물 도매시장 건설공사를 내년초 착공,오는 97년 완공할 예
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도매시장 공사에 총 사업비 3백62억원을 투입,판매시설과 관리시
설등 유통관련 시설을 갖출 방침이다.

시는 이를위해 올해말까지 용지매입과 보상을 마치고 오는 9월초 공개
입찰을 거쳐 실시설계와 함께 교통영향평가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진주에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들어서게되면 서부 경남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유통이 원활해져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유통구조개선과 지
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