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김문권기자 ]올상반기중 부산지역 자동차부품업체의 생산과 수출이
완성차업계의 생산과 수출확대로 지난해보다 큰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
났다.

18일 부산상의가 적고등 부산지역 주요자동차부품업체 1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생산실적은 9백8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8.5% 증가했고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15.3% 증가한 1천1백36억원에 달할 것
으로 전망되고있다.

수출실적은 1천8백42만1천달러로 전년동기의 1천2백83만6천달러보다 무려
43.5%나 대폭 신장했고 하반기에는 2천3백2만4천달러로 예상돼 상반기보다
25% 증가할 전망이다.

이처럼 생산과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전반적인 경기호전으로 완성차업
계의 생산과 수출이 크게 신장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