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들의 해외증권 투자실적이 8억달러를 넘어섰다.

증권감독원은 18일 증권회사들의 해외투자잔액이 지난 6월말 현재 8억3백
8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해외투자 잔액은 전기말(3월)대비 2.4% 늘어난 규모다.

부문별로는 주식이 5억2천4백만달러로 5.8 9% 늘었고 수익증권이 2억3천3
백만달러로 1.6% 증가하는등 대부분이 주식관련 투자잔액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들은 그러나 8억달러를 투자해 3개월동안 6백40만달러의 투자손실을
보고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정규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