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 박현채씨(전 조선대교수)가 17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강북삼성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1세.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서울대 상대 경제학과(59년)와 대학원(61년)을
졸업한 고인은 ''민족경제론''과 ''국가독접자본주의론''등 7권의 저서와
수십편의 논문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희숙씨와 네자녀가 있다.

발인은 19일 오전9시, 장지는 천안공원묘지. 736-9299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