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9~22일 동래CC에서 열리는 95APGA투어 10차전(한국대회
2차전)은 삼성그룹내의 삼성전자가 후원키로 결정됐다.

총상금도 당초 예정보다 10만달러 증액, 국내대회 최고수준인 40만달러
(약 3억원)로 확정됐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같은 방침을 확정하고,대회 준비일체를 골프대회
개최에 노하우가 많은 계열 제일기획에 맡겼다.

삼성측은 이 대회(명칭 미정)를 세계적 골프대회로 육성하고, 국내
골프수준을 한단계 높이는데 기여할수 있도록 한다는 기본방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즉 국내 간판프로들은 물론 장래가 촉망되는 프로.아마추어들에게
세계적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은 이를 위해 대회에 출전한 유망 프로.아마추어의 선정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외국 유명프로들에 대해서도 참가교섭을 벌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