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들의 상반기 영업실적이 공식 발표된후 처음 열린 16일 주식
시장에서 순이익증가율및 유보율 상위 기업의 주가는 전반적인 주가하락에도
불구 비교적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라교역등 순이익 증가율 상위 10개 기업의 경우
부산스틸이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주가가 평균 이날 2.56% 상승,종합주가지수
하락율 0.4 6%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동방아그로등 순이익기준 저PER 상위 10개 기업들도 1.35% 올랐다.
이중 LG금속은 상한가까지 올랐다.

태광산업등 유보율 상위 5개사와 저부채비율상위 5개사도 각각 평균 0.42%,
1.09% 상승했다. 연합철강과 보락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