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시켜야"..김대통령 경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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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은 15일 "남북의 민족성원 모두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통일국가의 건설이야말로 진정한 광복의 완성"이라며 "통일의 큰길을
열기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정착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오전 광화문앞 세종로광장에서 열린 제5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석,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문제는
반드시 남북 당사자간에 협의,해결돼야한다"고 강조,한반도평화정착을 위
한 남북당사자간 해결원칙을 재천명했다.
김대통령은 또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관련국가들의 협조와
뒷받침도 필요하다"면서 "남북 기본합의서와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비
롯한 모든 남북간의 합의사항은 존중돼야한다 "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북한측에 대해 "남과 북이 지금의 정전협정을 준수하는 가운
데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적절한 대책을 함께 강구해 나가자"고 촉구했다.
향후 국정운영방향과 관련,김대통령은 "국민을 분열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통합하는 정치가 나와야한다"면서 "낡은 틀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
와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새정치가 나와야한다"고 역설했다.
김대통령은 또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는 일류국가를 만드는 것이 오늘
의 우리에게 주어진 민족사적 소명"이라고 강조하고 "평화와 번영의 아시
아.태평양공동체를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우리경제의 선진경제권진입을 위해 <>경제규모의 확대
와 질적 고도화 <>성장과실의 균등한 분배 <>삶의 질을 존중하는 경제가
달성돼야한다고 강조했다.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6일자).
통일국가의 건설이야말로 진정한 광복의 완성"이라며 "통일의 큰길을
열기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정착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오전 광화문앞 세종로광장에서 열린 제5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석,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문제는
반드시 남북 당사자간에 협의,해결돼야한다"고 강조,한반도평화정착을 위
한 남북당사자간 해결원칙을 재천명했다.
김대통령은 또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관련국가들의 협조와
뒷받침도 필요하다"면서 "남북 기본합의서와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비
롯한 모든 남북간의 합의사항은 존중돼야한다 "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북한측에 대해 "남과 북이 지금의 정전협정을 준수하는 가운
데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적절한 대책을 함께 강구해 나가자"고 촉구했다.
향후 국정운영방향과 관련,김대통령은 "국민을 분열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통합하는 정치가 나와야한다"면서 "낡은 틀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
와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새정치가 나와야한다"고 역설했다.
김대통령은 또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는 일류국가를 만드는 것이 오늘
의 우리에게 주어진 민족사적 소명"이라고 강조하고 "평화와 번영의 아시
아.태평양공동체를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우리경제의 선진경제권진입을 위해 <>경제규모의 확대
와 질적 고도화 <>성장과실의 균등한 분배 <>삶의 질을 존중하는 경제가
달성돼야한다고 강조했다.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6일자).